본문 바로가기

패션,뷰티

袴 하카마...

袴 하카마. 



안녕 하세요.


코스플레아이템이 될까 해 적어 봅니다.


일본 여성들의 키모노와는 좀 다르답니다.

(남자옷 사무라이들 입는 옷도 하카마 라고 하네요.)


말하자면 이것도 아주 옛날 일본 교복으로 사용 되었다는군요.


이거 보면 아실겁니다.




인기 게임인 "사쿠라대전"의 사쿠라가 입고 있는옷.


시대적 배경으로 메이지-다이쏘로 일본 문화와 서구 문화가 혼합되는 시절로 부츠를신고 목도리를 두르고 서구식 모자를 쓰고 권총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잠시 이 옷에 역사를 볼까요.



여학생의 이미지 확립

1899(메이지 32)년에는 당시의 여자의 최고 학부인 "여자 고등 사범 학교"(현·오차노미즈 여자 대학)도 카마를 교복에 채용. 여기는 하카마의 위에 금속 버클의 벨트를 매고 특수한 옷 차림이 눈에 띄었죠. 통칭"챔피언 벨트". 이것은 무엇과 현재도 오차노미즈 여자 대학 부속 중학교의 교복에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메이지 30년대 중반에는 여학생=하카마 모습 의 이미지가 확립되었습니다. 당시의 여학생 하면, 하카마 모습으로 속발(트레머리)비발, 자전거를 타고 있는 「하이칼라씨」이미지가 있습니다만, 실은 이것에는모델이 있습니다. 그것은 푸치니(Puccini)의 "나비 부인"을 호평받는 배우로 한 오페라 여배우, 미우라 다마키.그녀는 1900(메이지 33) 년, 잔디의 자택에서 우에노의 도쿄 음악학교까지, 편도 2리의 자전거 통학을 했습니다. 당시 아직 드문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여학생은 멋지게 보여,"자전거 미인"으로 불리고 구경꾼도 나왔을 정도. 게다가 코스키 텐가이(小杉天外)는 신문 소설 "마풍 연풍(魔風恋風) "에서 재색(才色,용모좋고 똑똑해보이는)을 겸비한 여학생 하기와라 하쓰노의 꽃같은 여학생 생활을 그렸습니다.


束髪 속발(트레머리) / 비발 庇髪 이런 헤어스타일을 말하는거네요.





이렇게 여학생의 활동적인 옷으로 인지되고 위상을 확보한 여자 하카마는 졸업생이 사회에 나오면서 직업 여성들에도 애용되었습니다. 당시는 여성의 직장은 한정되어 있었지만, 여교사를 비롯한 여자 판임관(공무원)등 지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에게 애용된 것입니다.

또 초등 학교에서도 부유한 가정의 자녀는 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린 시절부터 착용되었습니다.


이런 하카마의 착용은 여성이 사회와 어떻게 관계될까의 문제와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는 걸까요. 궁중에 시중드는것을 평안시대의  옛날부터 "벼슬살이"라고 했지만 근대에서는 일반 조직에서 일을 하는 것도 그렇게 표현하는 일이 있습니다. 즉 여성이 프로패셔널로서 사회와  접하는 공공적인 「벼슬살이옷」으로서, 하카마가 넓게 보급했다고 말할 수  것은 아닐까요.



메이지에서 다이쇼시대에 있어 여성이 여학교에 배우는 것은 소수이고 여학생들은 매우 의식이 높았던 것입니다.  또 직업 여성도 극단적으로 적었던  때,  그녀들의 긍지는 현대의 커리어 우먼으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던 것입니다.  그래서 "벼슬살이 옷"로서의 하카마 모습의 유행은 단순한 트렌디 패션과 같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더 멘털, 정신(스피릿)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오늘 사회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에게 이 긍지의 표현인 하카마 모습을 꼭 이어 나갔으면 합니다.


현재는 여대생의 입학 졸업식, 초 중학교의 여교사가 졸업식에서 착용하는 등 매우 제한된 용도로 착용하는 정도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 편리성과 우아함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근대 여자 하카마의 역사- 에서...




재팬엔조이 일본옥션에서 볼까요?

사쿠라대전도 볼까요.



그럼 또 만나요.